[아이뉴스24 윤선훈기자]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8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제1회 중소기업 기술혁신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4차 산업혁명을 기회로 중소기업이 혁신의 주체가 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발제자로 나선 토마스 그리즈 독일 아헨공과대학 교수는 "우리나라 중소기업의 혁신을 위해서 제조업과 ICT 융합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건복 마이크로소프트 이사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중소기업에 필요한 전략기술과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하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중소기업 상생모델을 제시했다. 황성일 맥스포 대표는 정부 연구개발(R&D) 정책 관련 중소기업 전용 융합기술 R&D 플랫폼 구축, 그리고 과정도 중시하는 R&D 제도 개선을 제안하였다.
전문가 토론회에는 윤의준 서울대 재료공학과 교수, 박진우 스마트공장추진단장, 조주현 중기부 기술인재정책관 등이 참석했다.
중기부는 제조업과 서비스의 융합, 기술기반 서비스 창업 활성화, 스마트공장 확산·고도화를 통한 제조업 혁신, 중소기업 R&D 혁신과 산학협력구조 개편 등 전문가들의 의견을 경청해 정책 수립에 반영할 계획이다.
또 제조업 혁신과 기술창업 활성화 등 중소기업 기술혁신을 위해 독일, 영국 등과 양자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최수규 중기부 차관은 "중소기업이 혁신의 주체가 돼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어야 한다"며 "기업이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고 시장에서 경쟁을 통해 성장하는 중소·벤처기업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는데 중기부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윤선훈기자 kre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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