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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앤씨미디어, 공모가 2만원 확정…경쟁률 539대1


오는 24~25일 청약거쳐 8월 1일 코스닥 상장 예정

[아이뉴스24 김나리기자] 디앤씨미디어의 공모가가 2만원으로 확정됐다.

국내 웹소설 선도기업 디앤씨미디어는 지난 19~20일 양일간 국내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공모가를 공모밴드 상단인 2만원으로 최종 확정했다고 21일 발표했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총 703개 기관이 참여해 53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이중 99.7%의 기관투자자가 공모가 최상단 가격을 제시했다. 확약비율은 신청수량기준 33.5%를 기록했다.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총 공모금액은 201억원으로 확정됐으며 확보한 자금은 유망 작가 발굴 및 작가 관리체계 강화, 신규 콘텐츠 지속 출시 등 콘텐츠 경쟁력 강화에 활용된다.

디앤씨미디어는 오는 24~25일 양일간 청약을 거쳐 내달 1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할 예정이다.

신현호 디앤씨미디어 대표는 "공모 기업이 집중된 상황 속에서도 디앤씨미디어에 많은 관심 가져주신 투자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상장을 계기로 국내 최고 콘텐츠 기업으로 입지를 굳히는 것은 물론, 노블코믹스 제작 등 인기 소설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해외에도 적극 진출해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종합 콘텐츠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디앤씨미디어는 15년 업력을 기반으로 한 국내 웹소설 전문 기업이다. '황제의 외동딸' '이세계의 황비' '나와 호랑이님' 등 다양한 웹소설 킬러 콘텐츠를 확보해 카카오페이지, 네이버 등 국내 대형 플랫폼의 메인 콘텐츠 프로바이더로 자리매김했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김나리기자 lil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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