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오지영기자]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31일 2017 남녀 고용 평등 우수기업'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31일 발표했다.
남녀 고용 평등 우수기업은 고용노동부가 일·가정 양립 지원과 모성보호 제도 등 남녀가 동등하게 일할 수 있는 고용·노동 환경 조성에 앞장선 우수 기업을 선정해 시상하는 제도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우아한형제들은 ▲주 4.5일 근무제 ▲임신 기간 근로시간 단축 ▲자녀 행사일 특별 휴가 ▲어린이날 앞뒤로 선택적 1일 추가 휴일 ▲개인·배우자·가족 기념일 오후 4시 조기 퇴근 등 다양한 복지제도를 기반으로 일과 삶의 균형을 맞추고자 노력해왔다.
이와 함께 높은 여성 채용 비율과 육아휴직자 업무 복귀율 100% 등 남녀 고용 평등 문화 정착에 모범이 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한편, 우아한형제들은 지난 2016년 고용노동부 주최 '제2회 일가(家)양득 컨퍼런스'에서 우수기업 감사패를 받았고 '청년 친화 강소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같은 해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인증 기업'으로도 선정됐다.
오지영기자 comeon011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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