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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가장 소프트웨어 잘하는 나라 만들겠다"


소프트웨어 기업하기 좋은 나라, 디지털기본권 보장 약속

[아이뉴스24 채송무기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정보통신의 날을 맞아 "세계에서 가장 소프트웨어를 잘하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문 후보는 22일 자신의 SNS에 올린 글에서 "이미 4차산업혁명 선도를 위해 세계 최고 수준의 사물인터넷망 구축, 5세대 통신(5G)의 가장 빠른 상용화, 스마트시티 구축 등을 약속했다"며 "인프라와 생태계의 조성에 이어 4차 산업혁명 선도국가 진입을 위한 마지막 연결고리는 소프트웨어"라고 화두를 제시했다.

문 후보는 "우리 미래세대에게 물려줄 가장 중요한 유산이 소프트웨어 경쟁력"이라며 "온 국민에게 전 생애동안 소프트웨어를 교육받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문 후보는 "우리 학생들이 적어도 1주일에 1시간은 소프트웨어 교육을 받도록 해 1만 명 이상의 소프트웨어 영재를 육성하겠다"며 "대학의 소프트웨어교육도 내실화하겠다"고 했다.

소프트웨어 전문병사 도입 등으로 학업의 연속성 보장과 경력단절여성교육, 직업교육, 평생교육을 소프트웨어 기반으로 전환하겠다고도 약속했다.

소프트웨어 기업하기 좋은 나라도 약속했다. 그는 "소프트웨어 창업기업 대상 법인세 유예 등 대대적인 지원을 하겠다"며 "소프트웨어 유지보수요율 선진국 수준 확대 등 공공기관의 구매 관행도 개선하겠다. 불공정계약, 기술탈취 등 대기업 횡포는 엄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기본권도 보장하겠다고 했다. 그는 "인터넷을 접속하는 것은 국민의 기본권"이라며 "전국 공공시설에 와이파이 설치를 의무화하고, 초고속인터넷을 보편적서비스로 지정하겠다. 고령층, 경제취약계층을 위한 정보화교육은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했다.

채송무기자 dedanh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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