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대구시는 오는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제47회 어린이큰잔치'를 대구어린이세상에서 개최하고,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되며, 대구어린이세상 꾀꼬리극장에서 기념식과 특별공연이 열린다. 대구청소년수련원의 초·중학생으로 구성된 '꿈의 오케스트라'와 '영남 필하모니 오케스트라'가 협연해 어린이들에게 친근하고 즐거운 클래식 공연을 선보인다. 행사 중 모범어린이에 대한 시상도 함께 진행된다.

행사에 참여하는 아동들에게는 공룡 애니멀쇼 무료 관람(오전 11시 30분~낮 12시 30분) 기회와 기념품이 제공된다. 야외 광장에서는 40여 개의 다양한 체험부스와 에어바운스 놀이터, 피크닉존 등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이와 함께 대구시는 산하 기관에서도 어린이를 위한 특별 행사를 준비했다. 대구미술관은 '놀자, 뛰자, 웃자'를 주제로 야외 이벤트와 선착순 선물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
대구콘서트하우스는 5월 3일 '키즈콘서트: 예술 놀이터–음악이랑 미술이랑'을 선보인다. 대구방짜유기박물관은 전통공예 체험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한다.
각 구·군에서도 지역별로 어린이날 행사가 이어진다. 동구는 율하체육공원에서, 서구는 서구문화회관과 잔디광장에서, 북구는 어울아트센터에서 각각 큰잔치를 열고, 수성구, 달서구, 달성군, 군위군도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어린이날 행사 관련 정보는 티맵(TMAP)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어린이날 행사' 검색 시 지도 기반으로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박윤희 대구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어린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친화도시 대구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이진우 기자(news111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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