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가 25일 오전 부산광역시청에서 한국철도공사 부산경남본부, 부산희망등대종합지원센터와 ‘2025년 노숙인 일자리 창출 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노숙인에게 취업 기회를 제공해 자립을 돕는 취지로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기관은 부산역과 구포역 노숙인을 대상으로 사업 참여자 12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참여자들은 내달부터 부산역과 구포역 일원에서 하루 3시간씩 환경미화 활동과 노숙인을 상대로 계도 활동을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월 90만원의 급여를 받는다. 급여를 포함한 사업비는 한국철도공사 부산경남본부에서 지난 2018년부터 지원하고 있다.
정태기 부산광역시 사회복지국장은 “노숙인 일자리 사업은 노숙인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다”며 “앞으로도 복지와 고용을 연결하는 통합 정책을 통해 취약계층의 자립과 회복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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