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국민의힘 저출생특별위원회(위원장 김정재)는 오는 24일국회의원회관 제7간담회실에서 '2030 청년이 제안하는 저출생 해법'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저출생 문제 해결의 핵심 당사자인 청년 세대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고, 이들의 제안을 정책 설계에 반영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특히 청년 참여형 저출생 정책 협의체 구성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될 예정이다.
발제는 은재호 KAIST 문술미래전략대학원 겸직교수가 '난제해결 거버넌스와 시민참여'를 주제로, 조성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평가분석과장이 '청년참여형 저출생 정책 성과'를 주제로 각각 진행한다.
이어지는 토론에는 최슬기 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수가 좌장을 맡고,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국민WE원회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년패널 3인이 참여한다.
청년 패널들은 미혼 남성, 미혼 여성, 기혼 여성의 시각에서 바라본 저출생 정책에 대해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김춘석 한국리서치 부문장 △배경택 국민의힘 보건복지위원회 수석전문위원 △장은섭 보건복지부 인구정책총괄과장 등이 민관의 다양한 시각에서 청년층의 정책 참여 확대 방안을 논의한다.
김정재 위원장은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사회에 정착하고 삶을 꾸려갈 수 있는 조건을 함께 만들어가는 것이 저출생 해법의 출발점"이라며 "청년들이 겪는 현실의 어려움과 제안을 중심에 둔 정책 설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간담회가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의미 있는 출발선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논의와 제도 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대구=이진우 기자(news111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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