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청주국제공항에 추가 신설된 활주로는 당초 민항 전용으로 계획됐다는 주장이 충북도의회(의장 이양섭)에서 나왔다.
국민의힘 김현문 충북도의원은 21일 도의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난 3월 언론보도를 통해 공개된 1985년 청주공항 건설 기본계획과 1990년 청주 신공항 추진계획을 보면,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 근거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청주공항에 추가로 신설된 활주로는 당초 민항 전용으로 계획됐다”며 “청주공항 활성화를 위해 군 공항 이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현문 의원은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군 공항 이전 추진 사례를 참고해 군 공항을 타 지역으로 이전해야 한다”며 “군 공항 이전까지 민군 겸용 활주로를 민항 전용으로 원상회복하고, 국방부와 국토교통부 장관 간 체결된 협정을 개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거듭 “충북의 미래와 지역 경제 발전, 청주공항 활성화를 위해 군 공항을 이전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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