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진천교육지원청(교육장 서강석)은 15일 충북도교육청, 진천군과 각각 옥동초등학교 학교복합시설 설치에 관한 업무 실시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진천교육지원청에서 열린 협약식은 학교복합시설 소유권과 시행 및 사업비 부담 주체 등 건립에 관한 사항의 합의 내용을 명시함으로써 성공적인 사업을 추진하고자 마련됐다.
옥동초 학교복합시설사업은 옥동초 부지에 늘봄교실과 다목적실, 복합도서관 등을 포함한 거점형 늘봄센터를 건립하는 것이다.
해당 시설은 지역 늘봄학교 운영을 위한 공간을 확보하고, 지역사회 개방을 통해 교육공동체 간 공감과 소통을 지원한다.
총사업비는 80억원이다. 진천교육지원청은 충북교육청과 함께 학교복합시설 기획과 설계, 공사 등 사업을 시행하고, 진천군은 사업비 20억원을 분담한다.
진천교육지원청은 지난해 4월 학교복합시설 교육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후, 같은 해 재정투자심사와 공유재산 심의 등의 행정절차를 마쳤다.
서강석 진천교육장은 “옥동초 학교복합시설이 학생과 지역주민을 위한 교육․문화․복지 등 지역의 구심점이 될 것”이라며 “양질의 늘봄학교 운영과 주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학교복합시설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진천=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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