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설재윤 기자] 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에 세계적으로 6060만대의 스마트폰을 출하해 점유율 19.9%로 1위였다. 2위는 애플로 약 5970만대를 출하했으며 점유율 19.9%다. 두 회사의 격차는 0.9%p에 불과하다.
애플의 출하량은 특히 전년 대비 10% 늘어난 것이다.
![갤럭시 S25 시리즈 사전 개통 첫째날 개통을 위해 고객들이 삼성 강남을 찾았다. [사진=삼성전자]](https://image.inews24.com/v1/b9753f847929c8.jpg)
15일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애플의 출하량 점유율 격차는 지난해 1분기 2.6%p에서 올해 0.9%p로 좁혀졌다. 지난해 1분기 삼성전자 점유율은 20.1%였고 애플은 17.5%였다.
중국 스마트폰 업체 샤오미의 출하량은 4180만대로 전년 대비 2.5% 증가했고, 비보는 2130만대를 출하해 6.3% 늘었다.
올해 1분기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한 3억4990만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프란시스코 제로니모 IDC 클라이언트 디바이스 부사장은 이 같은 결과에 대해 "미국의 관세의 인상 위협에 직면한 공급업체들이 미국 시장으로의 출하량을 끌어올린 결과"라고 설명했다.
앤서니 스카셀라 IDC 클라이언트 디바이스 리서치 디렉터는 "이번 1분기 매출 성장은 최신 모델에 대한 관심 증가와 가격 인상 이전에 구매해야 한다는 절박감에 따른 것"이라며 " 최근 미국 행정부가 발표한 스마트폰에 대한 관세 유예는 2분기 매출을 더욱 증가시킬 것"이라고 전망했다.
/설재윤 기자(jyseo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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