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LG CNS는 구글클라우드와 아시아태평양(아태)·미주 지역에서 클라우드 기반 인공지능 전환(AX) 사업 협력을 강화한다고 15일 밝혔다.
![토마스 쿠리안 구글클라우드 최고경영자(CEO·왼쪽)와 현신균 LG CNS 사장이 아시아태평양·미주 지역에서의 클라우드 기반 인공지능 전환(AX) 사업 다각화에 대해 논의 후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LG CNS]](https://image.inews24.com/v1/36dffec47ba938.jpg)
이와 관련해 현신균 LG CNS 사장은 최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구글클라우드 넥스트 2025 행사에서 토머스 쿠리언 구글클라우드 최고경영자(CEO) 등과 회동해 이러한 파트너십을 논의했다.
두 회사는 모든 산업 분야에서 AX 사업 협력을 강화한다. LG CNS는 구글의 인공지능(AI) 모델 '제미나이'와 구글클라우드의 기업용 AI 플랫폼 '버텍스 AI' 등을 활용해 제조, 금융, 유통, 통신, 공공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 가능한 생성형 AI 서비스를 구축할 예정이다.
양측은 긴밀한 협력을 통해 급성장하고 있는 헬스케어와 바이오 부문의 AX 시장 선점에도 나선다는 방침이다. 예를 들어 LG CNS는 연구원들이 의약품 데이터로부터 통찰력을 얻을 수 있는 AI 에이전트, 유전체 데이터 분석 및 단백질 구조 예측 신약 개발 서비스 등을 구축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현신균 LG CNS 사장은 "LG CNS는 여러 사업 분야 전반에서 생성형 AI 기술 역량을 보유한 AX 전문기업"이라며 "구글클라우드와 협력해 아태, 미주 지역으로 AX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기성 구글클라우드 코리아 사장은 "AI로 확대되는 파트너십을 통해 LG CNS는 구글클라우드 인프라를 기반으로 헬스케어 사업을 위한 운영 개선, 실질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새로운 역량을 갖출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유림 기자(2yclev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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