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설래온 기자] 이인제 전 국회의원이 "보수 진영 대통령 선거 후보로 홍준표 전 대구시장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지난 14일 서울 여의도 대하빌딩 캠프 사무소에서 제21대 대통령 선거 출마 선언을 하는 가운데, 이인제 전 의원이 지지 발언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https://image.inews24.com/v1/24dc9c9726043d.jpg)
이 전 의원은 지난 14일 페이스북에 "이번 대선 전쟁을 승리로 이끌 후보는 '홍준표'라고 확신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 "그는 아무리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두려움을 모르고 싸우는 전사"라고 치켜세웠다.
"홍준표 대선 출정식에 참가했다"고 한 그는 "(홍 전 시장은) 전략전술이 출중한 투사"라며 "어떤 상대를 만나도 능수능란하게 싸워 이길 수 있는 역량의 소유자"라고도 칭찬했다.
아울러, "그에게는 국민을 감동하게 하는 힘이 있다"며 "그가 후보로 나선다면 짧은 시간 안에 민주당 대선 후보를 압도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단언했다.
그는 또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이후 치러진 대선과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당내 경선을 언급, 홍 전 시장이 한 자릿수 지지율로 시작해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고 평했다.
그러면서 "(홍 전 시장은) 우리 당 안에서 온갖 시련을 견디며 단련된 인물"이라며 "두려움을 모르는 용기, 변화무쌍한 전략전술, 불굴의 투지로 무장된 그를 장수로 세운다면 우리는 이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지난 14일 서울 여의도 대하빌딩 캠프 사무소에서 제21대 대통령 선거 출마 선언을 하는 가운데, 이인제 전 의원이 지지 발언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https://image.inews24.com/v1/6fa1aa257a6af8.jpg)
앞서 같은 날 홍 전 시장은 서울 여의도 대하빌딩에서 출마선언식을 열고 "제7공화국 개헌을 추진하고 선진대국의 기틀을 다지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선언했다.
선언식에는 박덕흠·유상범·김대식 의원, 이인제 전 의원을 비롯해 홍 전 시장 지지를 공개 선언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설래온 기자(leonsig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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