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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 환경전문기관과 맞손…기후위기 분야 평생학습 체계 구축


[아이뉴스24 김한빈 기자]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이 심각해지는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환경전문기관 3곳과 업무협약을 맺고 환경분야 평생학습 체계 구축에 나선다.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이 한국환경보전원·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서울시환경교육센터와 각각 업무협약(MOU)을 맺고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환경분야 평생학습 체계 구축에 나선다. 사진은 11일 열린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과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의 업무협약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이 한국환경보전원·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서울시환경교육센터와 각각 업무협약(MOU)을 맺고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환경분야 평생학습 체계 구축에 나선다. 사진은 11일 열린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과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의 업무협약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

11일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은 한국환경보전원·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서울시환경교육센터와 각각 업무협약(MOU)을 맺고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환경분야 평생학습 체계 구축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대형 산불·폭염·폭우 등 기후 재난이 일상화된 가운데 시민 스스로 환경문제 심각성을 인식하고 생활 속 기후행동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는 공감대에서 출발했다.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관악구 서울시민대학 '다시가는 캠퍼스'를 중심으로 △환경교육 교구·서적 등 콘텐츠 활용 공간 조성 △교육 프로그램 개발 △심화 교육과정 운영 등을 지원한다.

우선 환경부 지정 국가환경교육센터인 한국환경보전원과 환경학습 공간을 조성·운영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환경보전원이 환경 교구와 전문 도서를 제공하면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은 이를 기반으로 도서관 등 열린 환경 교육 공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과는 서울시민대학 명예시민학위제와 연계한 도시환경 분야 명예석사과정을 공동 운영한다.

서울시민대학 명예시민학위제는 서울시민대학에서의 학습 경험을 공식적으로 인정하고, 시민의 지속적인 평생학습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서울시장 명의로 학위를 수여하는 제도다.

서울시환경교육센터와는 평생학습 협력사업을 추진한다.

서울의 생물다양성·기후위기·자원순환·에너지와 같은 주제를 다루는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관련 분야 전문가들의 참여 기반도 확대할 예정이다.

한용진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장은 "이번 협약은 시민 누구나 기후위기 시대를 살아갈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환경 학습 생태계를 만드는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현시대를 살아가는 생존 역량을 기르는 평생교육을 위해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한빈 기자(gwnu2018080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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