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동아대학교병원이 지난 7일 태국 치앙마이대학교 의과대학과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국제 의료교류의 폭을 한층 넓혔다.
이번 협약을 위해 퐁록 스리반딧몽콜 총장을 비롯한 치앙마이대학교 방문단 9명이 동아대병원을 찾아 병원 국제회의실에서 협약식을 진행했다.
협약식 이후에는 안희배 동아대학교병원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자들과 함께 병원의 주요 진료 및 연구 시설을 둘러보며, 첨단 의료 시스템과 진료 역량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치앙마이대학교 의과대학 부속병원은 태국 북부를 대표하는 최상급 의학 연구·진료 기관으로, 고난도 중증 질환 치료를 포함한 다양한 전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공동 연구 △의료 인력 및 학생 교류 △학술 정보 및 교육 콘텐츠 공유 △국제 학술행사 공동 개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바이오 및 의료기술 분야에서의 실질적인 협력을 통해 양국 의료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희배 동아대병원장은 “치앙마이대학교 의과대학과의 협력은 병원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요한 계기”라며 “앞으로도 구체적인 교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글로벌 헬스케어를 선도하는 스마트병원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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