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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 수행 17개 대학 선정


석박사 1000명 배출‧창업 3만5000개‧취업률 40% 목표

[아이뉴스24 한봉수 기자] 광주광역시는 ‘광주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을 수행할 17개 지역대학을 선정·발표했다.

광주라이즈사업은 △인재 스킬업(SKILL UP) △기업 밸류업(VALUE UP) △지역사회 그로우업(GROW UP) 등 5대 업(UP) 프로젝트, 16개 단위과제를 추진한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지난 3일 오후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2025년 제2차 광주광역시 RISE위원회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광주광역시]

시는 이 중 인재 스킬업, 기업 밸류업, 지역사회 그로우업, 대학 이노업 프로젝트를 공모했으며, 지난 3일 광주라이즈위원회를 열어 14개 단위과제, 17개 대학을 선정했다. 또 총 사업비 749억 1000만원의 과제별 평가등급 배분방식을 결정했다.

시는 대학별로 선정 결과를 통지하고, 이의신청 기간(10일)을 거쳐 최종 확정할 방침이다. 사업계획서 평가과정에서 지적된 사항에 대한 수정계획서를 제출받은 뒤 내달 초 광주라이즈사업 전담기관인 '광주라이즈센터와 17개 대학'의 협약을 체결하고 라이즈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오는 2029년까지 5년간 라이즈 사업을 통해 교육, 산업, 문화·복지·정주를 연계하는 라이즈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광주의 주력산업인 모빌리티·에너지·반도체·인공지능 산업의 △석·박사인력 1000명 배출 △창업기업 3만5000개 달성 등을 핵심 목표로 하고 있다.

‘인재 스킬업 프로젝트’는 3개 단위과제에 대해 13곳을 선정했다. 이들 대학은 지역산업 맞춤형 청년 혁신인재, 모빌리티·에너지·반도체·인공지능 등 첨단산업분야 석박사급 고급인재, 고교연계형 예비인재 양성을 추진한다.

‘기업 밸류업(VALUE UP) 프로젝트’는 3개 단위과제에 15곳이 선정됐다. 대학과 기업의 동반성장 구현을 목표로, 광주 창업밸리 스타트업 아카데미 운영, 광주일자리플랫폼과 연계해 지역인재의 지역 취업 지원을 위한 대학-지자체-기업 간 취업지원 플랫폼을 운영한다.

김기숙 광주시 교육청년국장은 “라이즈 사업을 통해 지역인재의 취·창업과 지역 정주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해 대학과 지역이 동반 성장하는 토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광주=한봉수 기자(onda8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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