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양근 기자] 전북지역 국회의원들은 7일 윤석열 파면과 관련해 "새로운 대한민국의 시작을 전북특별자치도에서 열겠다"고 밝혔다.
전북 국회의원 10명은 이날 전북자치도의회 브리핑룸에서 합동 기자회견을 갖고 "도민 여러분과 함께 민주주의와 민생회복의 길을 끝까지 걸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윤석열의 위헌적 계엄령과 친위 쿠데타 시도는 우리 사회에 깊은 상처를 남겼고, 국제사회에서도 민주주의 퇴행 국가로 지목되는 불명예를 안겼지만 전북 도민과 국민 여러분께서는 흔들리지 않는 연대와 열정으로 이 위기를 극복하며, 다시 한번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위대함을 세계에 입증했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들은 이어 "윤석열의 파면은 단지 끝이 아니라, 새로운 대한민국과 새로운 전북을 향한 출발점이다"며 "전북 국회의원들은 새만금특별법, 대광법을 통과시켰듯이 지역 현안을 실질적으로 해결하여 도민 여러분의 삶을 개선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당과 전북 국회의원들은 도민 여러분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고, 미래산업 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이와 함께 "중앙정부 및 국회와 긴밀히 협력해 전북특별자치도가 대한민국 민주주의와 경제발전의 중심으로 당당히 설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전북=김양근 기자(roo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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