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대구공고 축구부 선수·지도자, 경북산불 피해 위해 기부금 ‘쾌척’


[아이뉴스24 이민 기자] 대구공업고등학교 축구부 선수와 지도자가 경북산불 피해 주민들을 위해 기부금을 전달했다.

6일 경북축구협회에 따르면 지난 4일 대구공고 축구부 선수와 지도자가 경북산불 피해 주민들을 위해 성금을 맡겼다.

대구공업고등학교 축구부 [사진=이민 기자]

이번 성금은 지난 4일 경주축구공원 5구장에서 열린 2025 전국 고등축구리그(경북/대구)권역에 참가한 첫 경기서 안동FC U18팀을 상대로 1:0으로 승리한 기념으로 축구부 선수들이 자신들의 용돈을 모은 50만원으로 ‘큰 금액은 아니지만, 피해 주민들을 위해 써달라’며 전달됐다.

대구공고 축구부 김영철 감독은 “선수들 모두가 작은 용돈을 모아 산불 피해 주민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었다”면서 “어린 제자들의 선행이 지도자들의 마음을 울렸다”고 전했다.

주장 박선우 선수는 “너무나도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하루빨리 따뜻한 보금자리로 돌아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대구공업고등학교 축구부는 1981년에 창단한 대구시 소속의 고등학교 명문 축구팀이다. 경상북도축구협회는 기부금액을 산불피해 기부처에 전달할 방침이다.

/대구=이민 기자(lm8008@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대구공고 축구부 선수·지도자, 경북산불 피해 위해 기부금 ‘쾌척’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