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포항스틸러스가 성남FC에서 중앙수비수 조성욱을 임대 영입하며 수비력을 보강했다. 이번 영입은 김범수를 성남으로 보내는 맞임대 트레이드 형태로 진행됐다.
조성욱은 2018년 성남에 입단해 데뷔 첫해 11경기에 출전하며 가능성을 보여줬다. 이후 K4리그에서 대체 군 복무를 마친 후, K리그 통산 64경기 4득점을 기록했다.
188cm, 84kg의 탄탄한 체격을 갖춘 그는 강력한 제공권과 안정적인 수비 능력이 강점이다. 특히, 투지 넘치는 플레이로 상대 공격수와의 경합에서 우위를 점하며 팀의 수비라인을 더욱 견고하게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조성욱은 "포항스틸러스는 항상 강한 팀이라고 생각해왔기 때문에 고민 없이 합류를 결정했다"며 "팀이 다시 정상의 자리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많은 응원을 부탁드리며, 경기장에서 경기력으로 보답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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