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희석 기자] 충남대학교가 의과대학 소속의 5개 학문중심연구소를 통합한 ‘의학연구원’을 출범하고 의생명과학 분야의 융합 연구 플랫폼을 구축했다.
충남대 의과대학은 18일 의과대학에서 ‘의학연구원 현판식’을 개최했다.
의학연구원은 의과대학에 소속된 의학연구소, 의공학연구소, 암연구소, 면역중개연구소, 뇌과학연구소 등 의생명분야 연구를 담당해 온 5개 학문중심연구소를 통합해 집단 연구과제 발굴·수행, 다학제 간 융합연구 등 융복합 연구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출범했다.

충남대는 이번 의학연구원 출범을 계기로 연구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수준의 연구 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해 각 연구소 간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학제 간 융합연구를 강화할 예정이다.
의학연구원은 연구원장 1명을 포함한 전임 연구교수, 전임 연구원 등으로 구성된 164명의 전문 연구진 및 행정지원 인력을 기반으로 의생명과학 분야 연구 수행을 위한 최적의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김진만 의학연구원 원장은 “의학연구원은 의과대학 내 5개 학문중심연구소의 기능과 역할을 응집시킨 연구 구심체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통합을 통해 연구 역량을 극대화하고 협력과 융합을 기반으로 더욱 혁신적인 연구를 수행해 의학연구원이 미래 의학 발전을 선도하는 연구허브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전=박희석 기자(news2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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