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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지지자들이 벌인 '난동'에 전담수사팀 편성한 경찰 "불법행위 철저히 수사할 것"


[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 소식이 알려지자 격분한 지지자들이 서울서부지법에서 난동 사태를 벌인 것에 대해 경찰이 전담팀을 꾸렸다.

윤석열 대통령이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구속되자 일부 지지자들이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에 난입한 19일 오전 서부지법 후문 인근에서 경찰이 시위 중인 윤 대통령 지지자들을 해산시키려고 하자 지지자들이 이를 막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19일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청은 서울청 수사부장을 팀장으로 전담수사팀을 편성했다. 전담수사팀은 윤 대통령의 구속 심사가 열린 지난 18일부터 영장이 발부된 19일까지 서부지법에서 벌어진 불법행위에 대해 철저하게 수사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총 86명을 현행범으로 체포해 18개 경찰서로 나눠 조사 중이며, 형사기동대 1개 팀을 지정해 양일간 채증한 자료를 분석하고 추가 가담자를 밝혀낼 것이라고 경찰청은 밝혔다.

앞서 이날 윤석열 대통령 구속 소식이 알려지자 이에 격분한 지지자들이 구속영장을 발부한 서울서부지법 청사에 난입하면서 물리적 충돌이 벌어졌다. 경찰이 긴급 제지에 나섰으나 흥분을 주체 못한 시민들은 법원 후문을 넘어 법원 창문을 깨고 난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이 구속된 가운데 19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 현판이 떨어져 있다. [사진=연합뉴스]

전날에는 일부 지지자들이 경찰관을 폭행하거나 서부지법 담장을 넘어 침입하기도 했으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차량을 공격하기도 했다.

/신수정 기자(soojungsi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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