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최 대행, 日 외무상 접견…한·일 신뢰 확인


[아이뉴스24 최기철 기자]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이와야 다케시 일본 외무상을 접견하고 양국 관계의 신뢰와 관계 발전 방향을 확인했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와야 다케시 일본 외무상을 접견하고 있다. 2025.1.14 [사진=연합뉴스]

기재부는 14일 "최 권한대행이 방한 중인 이와야 외무상을 만나 가치와 이익을 공유하는 한국과 일본이 흔들림 없이 협력하며 양국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엄중한 국제 정세 속에서 한일, 한미일 공조가 그 어느 때보다 긴요하다는 데에 의견을 같이 하고, 내년 양국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아 양국이 함께 준비해온 기념사업들을 착실히 시행해나가기로 했다"고 전했다.

양 측은 불확실성이 커지는 국제 통상 환경과 관련해 양국 산업의 상호 보완적 관계를 바탕으로 긴밀한 경제협력을 이어 나가기로 합의했다.

이와 함께 '러우 전쟁' 등 엄중한 국제정세 속에서 그동안 다져 온 한미일 공조의 중요성을 재확인했다.

또 올해 우리나라가 의장국으로 개최하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와 일본이 의장국인 한일중 협력 프로세스에 대한 상호 지지를 확인했다고 기재부는 전했다.

이와야 외무상의 방한은 올해 첫 해외국가 방문이다. 최 권한대행은 이날 만남에서 한일관계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이와야 외무상이 한국을 첫 해외방문 국가로 찾은 것에 대해 환영했다.

이와야 외무상은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에 대한 위로를 전하고 최 권한대행의 환대에 감사를 표했다.

/최기철 기자(lawch@inews24.com)




주요뉴스



alert

댓글 쓰기 제목 최 대행, 日 외무상 접견…한·일 신뢰 확인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