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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문석 "윤석열과 김건희, '인질극' 그만 안해?⋯너희는 천벌을 받으리라!"


[아이뉴스24 설래온 기자]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이 관저 밖으로 나오지 않는 상황을 두고 "인질극을 벌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사진은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연합뉴스]

지난 13일 양 의원은 페이스북에 "윤석열과 김건희가 일반 공무원인 경호처 직원들을 인질로 삼아 '인질극'을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대통령실과 대부분의 중앙부처 장관들, 국가인권위 위원장, 국민의힘의 노골적인 내란공조자들, 조선일보"를 지목하며 "외곽에서 인질의 생명보다 인질범을 응원하는 집단들"이라고 비판했다.

아울러 위의 인물들과 "인질들의 생명이 위태위태한 상황이 매일 밤낮으로 지속되고 있음에도 인질극을 관객처럼 팔짱 끼고 훈수하면서 관람하는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을 싸잡아 "너희는 천벌을 받으리라"고 힘주어 말했다.

양 의원이 같은 날 올린 다른 글에는 "내란수괴 윤석열이 경호처에 '칼이라도 들고 체포를 막아라'는 충격적인 지시를 내렸다"며 "이는 민주주의 국가의 지도자가 아닌, 멕시코 마약범죄자 '엘 차포'가 체포를 피하기 위해 사병을 동원한 것과 다를 바 없는 중대 범죄"라는 말이 담겨 있었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 9월 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박종준 대통령 경호처장에게 임명장 수여 및 기념촬영을 마친 뒤 환담장으로 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또한 "윤석열은 국가기관을 사유화하고, 불법적으로 공권력을 동원해 자신의 체포를 거부하려 하고 있다"면서 "이는 범죄조직의 수괴나 다름없는 행동이며, 국민을 배신하는 행위"라고 꼬집었다.

윤 대통령에게 위법을 저지르지 말고 경호처에는 이러한 명령에 따르지 말라고 강조한 양 의원은 "법 앞에서 누구도 예외일 수 없다. 내란 수괴는 반드시 체포되어 죗값을 치르게 될 것"이라고 경고하기도 했다.

/설래온 기자(leonsig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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