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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코리아 "올해 신차 16종 韓 시장 출시⋯역대 최다"


"지난해까지 지속가능한 성장 위한 내실 다져⋯올해는 재도약과 혁신의 해"
"파트너·딜러십 강화⋯고객 중심 맞춤형 서비스·네트워크 최적화로 반등 자신"

[아이뉴스24 김종성 기자] 아우디 코리아가 올해 '더 뉴 아우디 Q6 e-트론'을 시작으로 역대 가장 많은 16종의 신차를 선보이며 적극적인 한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 고객 중심 맞춤형 서비스 강화와 네트워크 최적화 등을 통해 국내 프리미엄 수입차 시장에서 존재감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스티브 클로티(Steve Cloete) 아우디 코리아 사장이 13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 서울 영빈관에서 열린 '신년 미디어 라운드테이블'에서 올해 사업 전략과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아우디 코리아]

아우디 코리아는 13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 서울 영빈관에서 '신년 미디어 라운드테이블'을 열어 지난해 주요 성과를 설명하고, 올해 사업 계획과 비전을 소개했다.

스티브 클로티(Steve Cloete) 아우디 코리아 사장은 "지난해 5월 취임 후 아우디 코리아의 네트워크의 건전성을 철저히 평가하면서 파트너·딜러사들과 미래 지향적인 비즈니스 전략을 공유하며 전략적 계획을 수립하는 데 집중해 왔다"며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구조를 만들며 더 내실을 탄탄하게 만들었고, 이를 기반으로 올해는 아우디 코리아가 '리셋'하는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올해는 아우디가 한국 시장에 역사상 가장 많은 신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특히 새로운 전략에 기반해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동시에 딜러사와의 강력한 파트너십을 활용해 성장과 혁신에 주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오디 코리아는 올해 '더 뉴 아우디 Q6 e-트론'을 비롯해 '더 뉴 아우디 A6 e-트론', '더 뉴 아우디 A5', '더 뉴 아우디 Q5' 등 브랜드 역사상 가장 많은 신차를 한국 시장에 선보인다.

아우디 코리아가 13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 서울 영빈관에서 열린 '신년 미디어 라운드테이블'에서 '더 뉴 아우디 Q6 e-트론'을 공개하고 있다. [영상=김종성 기자]

'더 뉴 아우디 Q6 e-트론'은 인상적인 주행성능과 충전, 향상된 효율성으로 아우디의 철학인 '기술을 통한 진보(Vorsprung durch Technik)'를 잘 보여주는 프리미엄 순수전기 모델이다.

한층 세련된 e-트론의 디자인 언어로 아우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만의 스타일을 구현하고, 새로운 인테리어 디자인과 선구적인 기술들을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프리미엄 세그먼트 전기차 전용으로 개발된 '프리미엄 플랫폼 일렉트릭(PPE)' 플랫폼이 적용된 첫 번째 양산 모델로, 향상된 효율성과 주행역학, 디자인 등 모든 측면에서 새로운 표준을 제시한다. 또 유럽 신차안전도 평가인 유로NCAP 테스트에서 최고등급인 '5-스타'를 획득하는 등 모든 테스트 카테고리에서 최고의 안정성을 인정받았다.

'더 뉴 아우디 A6 e-트론'은 'PPE' 플랫폼을 적용해 성능, 주행거리, 효율성, 충전 등 모든 측면에서 혁신을 이뤘다. 프리미엄 세단 시장의 오랜 강자인 아우디 A6를 계승한 역동적이고 우아한 외관 디자인과 새로운 실내 디자인이 돋보이는 순수전기 프리미엄 대형 세단이다.

'더 뉴 아우디 A5'와 '더 뉴 아우디 Q5'는 내연기관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 전용으로 새롭게 개발된 'PPC (Premium Platform Combustion)' 플랫폼이 적용된 세단과 SUV 모델이다.

'더 뉴 아우디 A5'는 중형 세그먼트에서 성공의 역사를 이어가고 있는 모델 아우디 A5와 스테디셀러 세단 아우디 A4의 장점을 모아 새로운 A5모델명 아래 출시하는 풀체인지 모델이다. 쿠페 스타일의 날렵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외관을 자랑하며, 아우디 브랜드 DNA 속에서 살아 숨쉬는 스포티함과 우아함을 강조한 디자인 언어를 완벽하게 조합했다.

지난 15년 동안 전세계 시장에서 가장 성공적이고 인기 있는 모델인 '더 뉴 아우디 Q5'는 이전 모델 대비 더욱 현대적이고 다이내믹한 디자인과 차세대 고효율 엔진으로 프리미엄 SUV 세그먼트의 인기를 이어갈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아우디는 이 외에는 올해 10개의 신차를 선보이는 등 총 16종의 신차를 국내에 출시할 계획이다.

(왼쪽부터) 더 뉴 아우디 Q4 e-트론, 더 뉴 아우디 Q6 e-트론, 더 뉴 아우디 Q7, 더 뉴 아우디 Q8이 13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 서울 영빈관 야외 공간에 전시돼 있다. [사진=김종성 기자]

고객 맞춤형 서비스 강화와 네트워크 최적화도 올해 주요 사업 전략으로 제시했다.

아우디 코리아는 효율적이고 디지털화된 운영을 기반으로, 고객 구매 행동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딜러 네트워크를 유연하게 조정하고 있다. 고객 접근성을 강화하고, 보다 친근한 프리미엄 브랜드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과거 대형 플래그십 스토어 중심의 전시장 컨셉에서, 접근성을 강화한 친근한 씨티몰 전시장 형태로 변화하고 있다.

네트워크 확대도 함께 추진한다. 이에 따라 올해 신차 전시장을 기존 32개에서 35개로 확대할 예정이다.

서비스센터의 경우, 고객 접근성과 편의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기존 32개의 서비스센터를 올해 37개로 늘릴 예정이다. 특히 고객 밀집 지역인 서울과 수도권 지역에는 고객들이 30분 이내로 서비스센터에 접근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운영해 보다 신속하고 만족스러운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 외에도 경정비와 차량 정기점검의 경우, 24시간 연중무휴 접수 가능한 비대면 형식의 서비스 스테이션 도입을 검토 중이다.

클로티 사장은 "한국은 아우디에 있어 아주 중요한 글로벌 톱(Top)10 시장"이라며 "지난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만들기 위한 전략에 집중하며 내실을 다진 것을 기반으로, 올해를 혁신과 재도약의 해로 삼아 한국 시장에 더 많은 투자를 감행해 아우디 브랜드의 입지를 더욱 견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김종성 기자(star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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