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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워치 시장, 오히려 더 커졌다


카날리시스 관측, 3분기 출하량 전년대비 60% 증가

[안희권기자] 지난달 시장조사업체 IDC가 세계 스마트워치 출하량이 270만대로 51% 줄었다고 발표했다.

반면 카날리시스는 최근 보고서에서 올 3분기 스마트워치 출하량이 610만대를 넘어서며 오히려 지난해보다 60% 증가했다고 주장했다.

두 업체는 애플이 애플워치1과 2 모델 출시로 시장 1위 자리를 고수했다는데 의견일치를 봤을 뿐이다.

카날리시스 자료에 따르면 애플은 올 3분기에 280만대 애플워치를 공급해 시장 점유율 45.6%를 기록했다.

이는 IDC 자료인 애플워치 출하량 110만대와 시장 점유율 41.3%를 넘어서는 것이다.

IDC는 애플워치 출하량이 전년도보다 71%나 줄었다고 봤으나 카날리시스는 오히려 3배 가까이 늘었다고 분석했다.

카날리시스 애널리스트 대니얼 매트는 애플의 스마트워치 출하량 280만대는 다양한 정보 출처를 통해 정리한 것으로 100% 정확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지난해 애플이 총 1천200만대 애플워치를 출하했으며 올해는 지난해보다 적은 1천만대를 공급할 것으로 내다봤다.

IDC는 5위권 업체 순위를 애플, 가민, 삼성, 레노버, 페블 순으로 뽑았으나 카날리시스는 애플, 삼성, 핏빗, 가민, 페블 순이었다.

대니얼 매트 카날리시스 애널리스트는 스마트워치의 가격인하로 앞으로 스마트워치가 저가 스마트밴드를 대신할 것으로 전망했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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