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14일 청와대 집무실에서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과 통화하고 있다. 2026.5.14 [청와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4baee4a779e128.jpg)
[아이뉴스24 문장원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파르도 멕시코 대통령과 정상 통화를 하고 한-멕시코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재개 및 에너지 분야 협력 강화 필요성에 공감했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양국 정상이 통화를 갖고 이같이 논의했다고 밝혔다.
양 정상은 우선 지난해 6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를 계기로 9년 만에 양자 정상회담을 개최한 이후 올해 1월 정상 간 서신 교환을 비롯해 고위급 간 우호적 교류가 지속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지난 5월 6일 BTS를 보기 위해 멕시코 소칼로 광장에 모인 수만 명이 매우 인상적이었다는 소회를 공유하고, 양국 간 문화 교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고 강 수석대변인은 전했다.
또 이 대통령은 "멕시코가 한국의 중남미 최대 교역·투자 국가로서 양국의 FTA 협상이 조속히 재개될 필요가 있다"며 "중동전쟁 이후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유사한 입장인 양국이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셰인바움 대통령은 "한국과의 경제를 포함한 실질 협력 증진에 매우 관심이 크다"고 화답했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오는 6월 멕시코가 세계 최초로 세 번째 월드컵을 개최하게 된 것을 축하하고 대회 성공을 기원했다.
마지막으로 이 대통령은 셰인바움 대통령의 멕시코 방문 초청을 수락하며, 실무적인 준비를 잘 진행해 양국 관계의 발전 방안을 더욱 심도 있게 논의하기로 했다.
/문장원 기자(moon334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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