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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주왕산 초등생 사망에 "이런 불행한 사고 나지 않게"


[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12일 경북 청송군 주왕산국립공원에서 실종된 초등학생이 끝내 숨진 채 발견된 사건과 관련해 "앞으로는 이런 불행한 사고가 나지 않게 더 신경 쓰면 좋겠다"고 국무위원들에게 당부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12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 겸 비상경제점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5.12 [사진=연합뉴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도중 이 소식을 전해 듣고는 안타까움을 표시하며 이같이 말했다고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에서 밝혔다.

이에 앞서 이 대통령은 실종 초등학생이 발견되기 전 진행된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는 "1분1초가 다급한 상황인 만큼 수색에 필요한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달라"며 "실종 아동이 조속히 가족의 품에 돌아올 수 있게 하는 것은 국가가 해야 할 중요한 일"이라고 지시하기도 했다.

이어 수색을 주로 경찰이 하는지, 투입된 인력은 몇 명이나 되는지 물으며 "500명이 이틀 (수색)하는 것보다 1000명이 하루 하는 게 번잡하고 힘들더라도 효율적일 수 있다"고 말했다.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이 경찰 281명, 소방 28명이 동원됐다고 보고하자 "너무 적다"며 "최대한 동원하라. 주왕산이 넓지 않다. 전부 다 착실히 뒤져보고 신속히 조치하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12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 겸 비상경제점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5.12 [사진=연합뉴스]
경북 청송 주왕산에서 실종된 초등학생이 사흘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사진은 주왕산에서 실종된 A군이 실종 당일 촬영한 사진. [사진=A군 가족, 연합뉴스]

한편 수색 당국은 이날 오전 주왕산 국립공원 일대를 정밀 수색하는 과정에서 실종된 초등생 A군의 시신을 발견했다.

A군은 지난 10일 가족들과 함께 대구에서 주왕산 국립공원 내 한 사찰을 찾았다가 오후 12시쯤 "주봉에 다녀오겠다"며 홀로 산행을 나선 뒤 연락이 두절됐다.

이후 가족의 실종 신고를 접수한 당국은 사흘째 수색 끝에 이날 오전 10시 20분쯤 주봉에서 약 300m 떨어진 등산로 인근에서 숨진 채 쓰러져 있던 A군을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국은 A군이 산행에 나섰다가 실족한 것으로 보고 있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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