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용민 기자] 충북 청주 오창다목적방사광가속기 구축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충북도는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KBSI)과 포스코이앤씨 컨소시엄(포스코이앤씨·계룡건설·원건설) 간 계약이 체결돼 공통가설 공사, 인허가 절차 등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한다고 12일 밝혔다.
총 사업비 1조1643억원이 투입되는 다목적방사광가속기 구축사업은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후기리 일원(오창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약 31만㎡ 부지에 조성되며, 저장링동과 가속기 터널, 빔라인 등 연면적 약 6만9000㎡ 규모의 시설이 들어선다.

주요 사업 내용은 빔 에너지 4GeV급의 방사광가속기 1기와 초기 빔라인 10기 구축이다. 향후 총 40기의 빔라인까지 구축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다목적방사광가속기는 반도체, 바이오, 이차전지, 신소재 등 다양한 첨단산업 분야 연구에 활용되는 핵심 기반 시설이다.
전자를 빛의 속도에 가깝게 가속시켜 발생하는 밝은 빛(방사광)을 활용해 물질의 구조와 특성을 원자 수준에서 정밀하게 분석할 수 있는 초대형 국가 연구시설이다.
오창가속기는 4세대 방사광가속기다. 기존 포항 3세대 가속기와 견줘 약 100배 이상의 밝기를 구현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복원 충북도 경제부지사는 “다목적방사광가속기 구축사업은 대한민국 과학기술 경쟁력을 한 단계 도약시키는 핵심 인프라 사업”이라면서 “2029년 준공에 차질이 없도록 도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청주=이용민 기자(min5465930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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