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권서아 기자]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이 장기성과급(LTI)으로 약 94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받았다.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 주도권 확보 성과에 대한 보상 차원이다.
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곽 사장은 지난 4일 기준 회사 주식 1만4312주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직전 보고일인 지난달 7일(8434주) 대비 5878주 증가한 규모다.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 [사진=권서아 기자]](https://image.inews24.com/v1/b84bbe608963b8.jpg)
늘어난 주식은 회사가 장기성과급 지급을 위해 자사주를 처분해 지급한 물량이다. 전날 종가 160만원 기준 약 94억480만원 규모다.
안현 개발총괄(CDO) 사장도 같은 기간 자사주 1485주를 추가로 받았다. 보유 주식은 6834주에서 8319주로 늘었다. 전날 종가 기준 약 23억7600만원 규모다.
앞서 SK하이닉스는 지난달 22일 임원 및 사외이사 보수 지급을 위해 자사주를 처분한다고 공시했다. 회사는 "HBM 시장 리더십 확보에 기여한 경영진 성과를 보상하고, 개인 보상을 기업가치 제고와 연계해 책임경영을 강화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 [사진=권서아 기자]](https://image.inews24.com/v1/3cd243f90640a2.jpg)
당시 지급 대상에는 곽 사장과 안현 사장, 박정호 경영자문위원(전 부회장) 등이 포함됐다. 지급 예정 자사주는 총 1만2271주다. 전날 종가 기준 약 196억3360만원 규모다.
SK하이닉스는 올해 1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52조5763억원, 영업이익은 37조6103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198% 늘고, 영업이익은 405% 늘었다.
증권가에서는 최근 목표주가를 잇달아 상향하고 있다. SK증권은 이날 SK하이닉스 목표주가를 기존 20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미래에셋증권도 같은 날 목표주가를 200만원에서 270만원으로 35% 올렸다. 증권가는 AI 서버 투자 확대와 HBM 수요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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