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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 KAI 지분 보유 5% 넘겨⋯경영참여 목적 밝혀


10만주 추가 취득해 KAI 지분 5.09%⋯연말기준 8%까지 늘릴 예정

[아이뉴스24 최란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한국항공우주(KAI)의 지분을 추가 취득하고 본격 경영에 참여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KAI의 주식 10만주(0.1%)를 추가 취득했다고 4일 밝혔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한화시스템 등 자회사와 함께 지난 3월 KAI 지분 4.99%를 확보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서울 장교동 한화빌딩 [사진=한화]
서울 장교동 한화빌딩 [사진=한화]

이번 추가 매입으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자회사 등이 함께 확보한 KAI 지분은 5.09%로 늘어났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날 매입액을 포함해 올해 연말까지 총 5000억원을 투자해 KAI 주식을 추가로 매입할 계획이다.

지난달 30일 종가 16만9000원 기준 295만8580주, 지분율은 3.04%에 해당한다. 이에 따라 한화에어로의 KAI 지분은 연말 기준 8%까지 늘어날 예정이다.

지분율이 5%를 초과하면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KAI 지분 보유 목적을 기존 ‘단순투자’에서 ‘경영참여’로 변경했다.

한화그룹은 "구체적인 경영참여 계획은 검토 중"이라며 "의사결정 과정에 참여할 필요가 있을 경우 주주로서 적법한 절차와 방법에 따라 회사의 경영 목적에 부합하도록 회사 및 주주, 이해관계자들의 사정과 이익을 충분히 감안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KAI 지분을 확대해 방산·우주항공 분야의 글로벌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고 양사간 전략적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미래 항공우주 사업 협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상방산, 항공엔진, 항공전자, 레이더, 우주 발사체 등의 분야에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고 KAI는 완제기 개발·제작 업체이자 위성개발 및 공중전투체계 등의 기술력을 갖고 있다.

한화그룹은 "두 회사의 파트너십이 강화되면 글로벌 방산·우주항공 시장에서 원팀 전략을 통한 수주 확대를 실현할 수 있다"며 "한화그룹의 미래 신성장 동력 발굴 경험과 선제적 투자, 해외에서의 성공 노하우를 기반으로 KAI의 수출 경쟁력 제고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란 기자(ra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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