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구서윤 기자] 찰스 3세 영국 국왕의 미국 첫 국빈 방문을 앞두고 백악관 인근에 영국 국기와 호주 국기가 뒤섞여 게양되는 혼선이 발생했다.
![호주국기. [사진=픽사베이]](https://image.inews24.com/v1/45c38d0e1b0b73.jpg)
25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더타임스 등에 따르면 미국 교통부 관계자는 전날 워싱턴DC에서 국기 장식을 설치하는 과정에서 이 같은 실수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찰스 3세의 방문을 환영하기 위해 백악관 인근에 230여 개의 국기를 내거는 과정에서 호주 국기 15개가 영국 국기와 함께 게양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호주 국기들은 뒤늦게 영국 국기로 교체됐다.
찰스 3세는 이달 27일부터 30일까지 미국을 국빈 방문한다. 찰스 3세의 미국 국빈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방문은 영국 정부의 조언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초청에 따라 이뤄지는 것으로, 미국 독립 250주년을 맞아 양국의 역사와 현대적 관계를 기념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버킹엄궁은 설명했다.
다만 영국 내부에서는 트럼프 행정부의 그린란드 편입 구상과 이란 전쟁 장기화 등을 둘러싼 논란 속에서 국왕의 미국 방문이 적절한지에 대한 비판도 제기되고 있다.
/구서윤 기자(yuni251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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