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설래온 기자] 일본 사가현에서 가정에서 기르던 '늑대개'가 산책 도중 탈출했다가 하루 만에 포획되는 소동이 벌어졌다.
![일본 사가현에서 가정에서 기르던 '늑대개'가 산책 도중 탈출했다가 하루 만에 포획되는 소동이 일어났다. 사진은 일반 늑대개로,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European Wolfdogs and Wolfalikes]](https://image.inews24.com/v1/035f9c6a6cd5ae.jpg)
24일 요미우리신문 등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7시께 규슈 사가시 하스이케초 일대에서 산책 중이던 늑대개 1마리가 달아났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신고자는 해당 개의 견주였다.
이 늑대개는 늑대와 개의 교배종으로, 몸무게 약 25㎏, 몸길이 60㎝가량의 중형견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신고 직후 수색에 나섰고, 다음 날인 21일 오후 1시께 후요중학교 북서쪽 약 500m 지점의 민가 인근 농로에서 해당 개를 포획했다.
포획 장소 인근에는 주택이 밀집해 있어 자칫 주민 안전에 위협이 될 수 있었다. 이번 사건으로 지역사회에는 일시적인 긴장감이 감돌았고, 당국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대응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이 늑대개는 지난달에도 한 차례 탈출했던 이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불과 한 달 사이 두 번째 탈출이 발생하면서 사육 관리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늑대개 산책 자체는 일본 법적으로 금지된 행위는 아니다. 다만 보건당국은 견주에게 목줄 착용 상태를 철저히 점검하는 등 사육·관리 전반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일본 사가현에서 가정에서 기르던 '늑대개'가 산책 도중 탈출했다가 하루 만에 포획되는 소동이 일어났다. 사진은 일반 늑대개로,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European Wolfdogs and Wolfalikes]](https://image.inews24.com/v1/e1e3eb4df41076.jpg)
이번 사례는 최근 대전 대전 오월드에서 탈출했던 늑대 '늑구' 사건과 맞물리며, 야생성이 남아 있는 동물이나 교배종을 사육할 경우 보다 엄격한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를 접한 국내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늑구 일본 친구도 탈출했네" "일본은 하루 만에 잡았네" "생각보다 크다" 등 반응도 나오고 있다.
/설래온 기자(leonsig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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