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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하만, 헝가리에 2300억원 투자…유럽 전장 확대


R&D·생산 3개 프로젝트…일자리 25개 창출
벤츠 신차 연계 개발…유럽 전장 사업 확대 가속

[아이뉴스24 권서아 기자] 삼성전자 자회사 하만이 헝가리에서 연구개발(R&D)과 생산을 아우르는 신규 투자에 나서며 유럽 전장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낸다.

27일 헝가리 투자청(HIPA)에 따르면 하만은 총 1억3118만유로(약 2300억원)를 투입해 현지 R&D 및 생산 역량 강화를 위한 3개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이번 투자를 통해 연구개발 분야에서 25개의 고부가가치 일자리도 창출한다.

하만 로고 이미지. [사진=하만]
하만 로고 이미지. [사진=하만]

부다페스트 R&D 센터에서는 자율주행 기능을 지원하는 소프트웨어(SW)와 하드웨어(HW) 개발이 진행된다. 세케슈페헤르바르에서는 자율주행 시스템과 차량 정보관리 솔루션 관련 실험·개발이 이뤄지며, 일부 프로젝트는 메르세데스-벤츠 신차에 적용될 전장 솔루션 개발과도 연계된다.

생산 거점도 고도화한다. 세케슈페헤르바르와 페치 공장에는 디지털화·자동화 설비를 도입해 생산성을 높이고, 태양광 설비 구축을 병행해 에너지 효율 개선에도 나설 계획이다.

하만은 차량용 오디오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춘 전장 기업으로, JBL·AKG·마란츠 등 글로벌 오디오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2017년 인수한 이후 전장 사업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하만은 현재 전 세계 약 3만명, 이 중 4000명 이상이 헝가리에서 근무하고 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도 최근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과의 협력 논의를 이어가며 전장 사업 확대에 힘을 싣고 있다. 향후 하만을 중심으로 한 사업 확장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권서아 기자(seoahkw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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