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용민 기자] 오는 6월 정식 개원하는 국립소방병원이 안착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지원이 이뤄질 전망이다.
충북도의회(의장 이양섭)는 정부에 국립소방병원의 안정적 개원과 의료 인력 확보를 건의한 결과, 국무조정실과 소방청으로부터 ‘수용’ 회신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도의회는 지난해 11월 26일 ‘국립소방병원 개원 철저, 의료인력 확보를 위한 국가 주도의 책임 있는 대책 마련 건의안’을 채택해 정부에 보냈다.

이에 대해 국무조정실은 “국립소방병원은 소방공무원의 직무적 특성을 고려한 공공의료기관으로서, 개원 이후 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이 필요하다는 점에 공감한다”며 “의료진 확보, 생활인프라 개선 등과 관련해 관계 부처와 적극 협력하겠다”고 회신했다.
소방청도 “서울대학교병원과 협력해 의료인력 채용 및 배치를 추진하고 있다”며 “의료인력의 안정적 근무를 위해 충북도 및 관계 중앙부처와 협의해 인근 주거시설 확보, 기숙사건립, 각종 인센티브 제공 등 정주여건 개선 방안을 계속 발굴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또 병원 운영상 문제 해결이나 제도 개선을 위한 관계 중앙부처·지자체와의 실무협의 기능을 강화하고, 필요 시 범정부 협의체를 제안하겠다고 했다.
국립소방병원은 소방공무원의 특수직무로 인한 질병 치료와 재활, 직업병 연구를 전담하기 위해 지난 2022년 착공한 국가 공공의료기관이다. 충북 중부권 의료 취약 해소와 국가균형발전의 핵심 사업으로 꼽힌다.
하지만 6월 정식 개원을 앞두고 의료 인력 확보와 정주여건 등 현실적인 문제가 제기되자, 충북도의회는 국가 차원의 지원을 건의해왔다.
이양섭 충북도의회 의장은 “국립소방병원이 안정적으로 개원해 소방공무원의 건강권을 보호하고, 중부권 공공의료 인프라 확충의 중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청주=이용민 기자(min5465930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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