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민지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무주택 서민의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해 올해 전국에 전세임대주택 3만7580호를 공급한다고 4일 밝혔다.
전세임대 제도는 입주 대상자가 거주할 주택을 직접 찾으면 LH가 주택 소유자와 전세 계약을 체결한 뒤 이를 다시 입주자에게 재임대하는 방식이다.
![전세임대 유형별 공급조건 인포그래픽. [사진=한국토지주택공사(LH)]](https://image.inews24.com/v1/96d969eba1396d.jpg)
올해 공급 물량은 총 3만7580호로, 유형별로는 △일반·고령자 1만3099호(35%) △청년 1만285호(27%) △신혼부부 6661호(18%) △비아파트 2830호(8%) △전세사기 피해자 2500호(7%) △다자녀 2205호(6%) 등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 2만1836호(58.1%), 광역시에 8707호(23.2%), 기타 지방 도시에 7037호(18.7%)가 공급된다.
전세금 지원 한도는 일반 유형 기준 △수도권 1억3000만원 △광역시 9000만원 △기타 지역 7000만원이다. 청년 유형(단독 1인 기준)은 △수도권 1억2천만원 △광역시 9500만원 기타 지역 8500만원이다.
LH는 지난해 전국에 전세임대주택 3만3000호를 공급했다. 이는 지난해 LH 전체 공공임대 공급 물량(6만4000호)의 51% 수준이다.
지난해 4월에는 '전세임대형 든든주택'을 도입해 지원 대상을 중산층까지 확대했으며, 12월에는 청년 및 전세임대형 든든주택 7500호를 추가 공급한 바 있다.
LH는 최근 전월세 가격 상승과 매물 감소, 대출 규제 강화 등 시장 상황을 고려해 상반기 공급 일정을 예년보다 앞당긴 바 있다. 지난 2월 청년 1순위(7천 호) 모집을 시작으로, 4월에는 신혼부부·다자녀 수시모집, 5월에는 기존주택 일반·고령자 정기모집이 예정돼 있다.
하반기에는 예산 범위 내에서 공급 실적과 수요를 반영해 청년 등 수요가 높은 유형을 중심으로 추가 공급을 검토할 계획이다.
조경숙 LH 사장 직무대행은 "전세임대주택 공급 물량을 확대하고 시기를 앞당겼다"며 "공공임대주택 정보 제공을 강화하고 주택공급 확대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공급 관련 세부 사항은 LH청약플러스에 게시된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민지 기자(itismjkee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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