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유범열 기자] 국민의힘이 오는 3월 5일부터 6·3 지방선거 공천 신청자를 받는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23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 공천 혁신 서약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2.23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b3594b2b89b745.jpg)
중앙당 지선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이정현)은 23일 2차 전체회의를 열고 이같이 의결했다. 공관위는 내달 1~4일 신청 공고를 올린 뒤, 접수는 5~11일 온라인을 통해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공천 심사료는 광역자치단체장 800만원, 기초자치단체장 600만원, 광역의원 400만원, 기초의원 300만원이다. 광역·기초의원을 대상으로는 공직자 기초자격평가(PPAT)를 실시하며 전형료는 10만원이다.
다만 청년 신인 정치인을 대상으로는 '청년 패스트트랙' 제도를 도입해 공천 심사료를 대폭 감면한다는 계획이다. 선거일 기준 45세 미만 정치신인 청년이 광역·기초의원에 도전할 경우 심사료를 전액 면제하며, 광역·기초단체장 심사료는 50% 감면한다. 호남 등 취약지역의 경우 심사료를 90%까지 감면한다. PPAT 전형료도 면제한다.
중앙당 공관위 직접 공천 관할 지역으로는 경기 수원·성남, 경북 포항, 서울 강서·관악·강남·송파·강동 등 총 26곳을 확정했다. 아울러 이외 지역 공천을 담당하는 시·도당 공관위에 대해선 계파 영향력을 배제하고 독립성을 최우선하기 위해 외부 인사를 50% 이상 참여하도록 했다. 시·도당 공관위에는 현역 의원과 당협위원장이 3분의1 이상 참여하지 못하며, 여성은 30%, 청년은 20% 이상 참여를 지침으로 하달키로 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이재명 대통령 선거캠프 출신 이력이 논란이 된 김보람 중앙당 공관위원 유임 여부에 대해 "그런 식으로 밀리고 밀리면 아무것도 못 한다"며 자진사퇴나 임명 철회는 없다고 못박았다. 이 대통령 변호인 이력이 논란이 된 황수림 공관위원은 이날 오전 자진 사퇴한 바 있다.
한편, 장동혁 대표는 이날 공관위 회의에 앞서 열린 공천 혁신 서약식에서 "전국에서 당대표 이름을 팔면서 공천을 받으려 하는 사람을 과감하게 탈락시켜 달라"며 "실력과 능력이 아니라 돈으로 공천을 받으려는 사람이 있다면 공천에서 배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범열 기자(hea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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