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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인치 이상 TV 디스플레이, M-LED가 주류 부상할 듯"


LCD 중심 초대형 시장, 자발광 구조가 변수
101인치 세트 BOM 5만2000달러…패널 비중 86.2%

[아이뉴스24 박지은 기자] 자발광 구조의 마이크로 발광다이오드(Micro-LED) 디스플레이가 100인치 이상 초대형 TV 시장의 주류로 부상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유비리서치는 23일 ‘TV용 101인치 마이크로-LED 세트 BOM 분석 보고서’를 발간하고 이 같은 전망을 제시했다.

사진은 초대형(136형), 초고화질 LG 매그니트 액티브 마이크로 LED.

현재 초대형 TV 시장은 마이크로 적녹청(Micro RGB) 백라이트 기반 액정표시장치(LCD)가 중심이다. 보고서는 백라이트와 컬러필터가 필요 없는 자발광 Micro-LED가 이를 대체할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자발광 Micro-LED는 완전한 블랙 구현과 높은 명암비 확보가 가능한 구조다.

모듈러 기반 타일링(Tiling) 기술을 적용하면 100인치 이상 초대형 화면 구현도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글로벌 주요 TV 제조사들도 올해 100인치 이상 마이크로-LED TV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정보기술·가전 전시회 CES 2026에서 100인치 이상 마이크로-LED TV 라인업을 선보였다. LG전자도 100인치 이상 마이크로-LED 제품을 출시, 판매하고 있다.

TCL과 하이센스 등 중국 업체들도 100인치 이상 제품을 잇달아 출시하며 대형 프리미엄 시장에 진입했다. 월마트 등 유통 채널도 초대형 TV 판매를 확대하고 있다.

보고서는 기술 가능성뿐 아니라 현재 원가 수준도 함께 제시했다.

대량 전사(Mass Transfer)와 타일링(Tiling) 공정을 적용했을 때의 생산 수율을 가정해, 46종 공정 재료가 포함된 부품명세표(BOM) 기준으로 비용을 계산한 것이다.

유비리서치가 발간한 'TV용 101인치 마이크로-LED 세트 BOM 분석 보고서' [사진=유비리서치]

김주한 유비리서치 시니어 애널리스트는 “현재 장비와 재료 성능, 공정 능력을 기준으로 박막트랜지스터(TFT) 백플레인을 적용한 101인치 마이크로-LED 세트의 BOM 비용은 5만2000달러 수준”이라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마이크로-LED TV 제조 비용의 대부분은 패널에서 발생한다. 화소가 포함된 패널 재료비 비중이 86.2%에 달한다. 모듈은 5.8%, 세트 조립 비용은 8.0% 수준이다.

김 애널리스트는 “마이크로-LED TV가 대형 프리미엄 시장에서 주류가 되기 위해서는 수직 계열화를 통한 공정 수율 개선과 원가 절감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박지은 기자(qqji051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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