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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과 이혼] "누가 봐도 예쁜 나, 공짜 아니야"⋯관리비 줄이라는 남편에 '지끈지끈'


[아이뉴스24 설래온 기자] 결혼 후 '외모관리비'를 둘러싸고 부부 갈등을 겪고 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남편이 자신의 외모관리비를 줄이라고 해 고민이라는 한 여성의 글이 올라왔다.

결혼 후 '외모관리비'를 둘러싼 부부 갈등을 겪고 있다는 사연이 알려졌다. 사진은 AI 생성 이미지로,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챗GPT]
결혼 후 '외모관리비'를 둘러싼 부부 갈등을 겪고 있다는 사연이 알려졌다. 사진은 AI 생성 이미지로,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챗GPT]

작성자 A씨는 미혼 시절부터 외모 관리를 꾸준히 해 왔다고 설명했다. 쌍꺼풀 수술과 치아교정은 물론, 피부과 관리와 모발 관리까지 이어왔고 긴 네일 대신 깔끔한 관리 수준의 손톱 정돈도 꾸준히 유지해 왔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젊은 나이임에도 새치가 많은 편이라 염색 관리에도 신경을 써왔다고 덧붙였다.

이처럼 겉으로 크게 드러나지 않는 '소소한 관리'가 쌓여 지금의 이미지를 만든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변에서는 타고난 외모로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시간과 비용을 들여 유지해 온 결과라는 것이다.

A씨는 이러한 관리에는 적지 않은 비용이 들어간다고 털어놨다. 다만 관리를 중단하면 스스로 느끼기에 금세 후줄근해지는 것이 티가 난다고 했다.

결혼 후 '외모관리비'를 둘러싼 부부 갈등을 겪고 있다는 사연이 알려졌다. 사진은 AI 생성 이미지로,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챗GPT]
A씨는 미혼 시절에는 외모관리비를 비교적 자유롭게 사용했지만 결혼 후 상황이 달라졌다고 전했다.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픽사베이]

미혼 시절에는 외모관리비를 비교적 자유롭게 사용했지만 결혼 후 상황이 달라졌다고 전했다. 결혼 몇 달이 지나자 남편이 이를 줄이길 바라는 눈치라는 설명이다. 대놓고 문제 삼는 것은 아니지만 액수를 듣고 놀라는 반응을 보였고 이후로는 비용에 대한 부담을 드러냈다고 했다.

남편은 A씨보다 연봉이 높지만 평소 알뜰한 성향이라 꾸밈에 드는 비용을 쉽게 이해하지 못하는 것 같다고 했다. A씨는 향후 출산이나 육아휴직 등으로 소득이 줄어들 경우, 외모관리비를 쓰기 더욱 어려워질 것 같다는 점도 걱정이라고 고백했다. 가능하면 워킹맘을 이어가겠다는 계획이지만 인생의 변수는 예측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고 했다.

특히 결혼 전에는 외모에 호감을 보였던 배우자가 결혼 후에는 비용을 문제 삼는 상황이 모순처럼 느껴진다고도 했다. 예뻤던 친구들이 결혼 후 평범해졌던 이유를 이제야 이해할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예쁘고 검소한 여자 만나는 게 모순" "결혼하고 나서도 미혼처럼 사려고 하네" "신경 쓰면 단정되고 관리된 느낌이 나긴 한다" 등 반응을 보였다.

/설래온 기자(leonsig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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