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용민 기자] 충북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에 있는 옛 대통령 별장 청남대가 관람객 100만명을 향한 레일을 깔고 있다.
8일 충북도 청남대관리사업소(소장 강혜경)는 지난 2025년 한 해 동안 청남대를 다녀간 관람객 수가 총 77만600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청남대 관람객은 2023년 72만명에서 2024년 75만8000명 등을 기록했다. 코로나19 유행 전 관람객 수준은 회복했지만 증가폭은 완만한 편이다.

올해는 목표 관람객을 크게 높였다. 지난해부터 꾸준히 시설을 개선해왔고, 특히 3월 준공 예정인 모노레일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
충북도는 지난해 상수원관리규칙 개정에 따라 편의시설을 대폭 확충했다.
대통령별장과 나라사랑교육문화원을 활용한 청남대 종합교육은 1박2일 체류형과 당일형 등 총 4개의 체험교육 과정을 운영해 총 4734명이 교육에 참여했다.
지난해 2월 문을 연 ‘카페 더 청남대’는 그간 오랜 규제로 인해 커피 한잔할 수 없었던 청남대에서 따뜻한 커피 및 다양한 음료와 함께 힐링 가능한 새로운 편의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연간 약 8만명이 ‘카페 더 청남대’를 이용하며 휴식을 즐긴 것으로 파악된다.
지난해 착공한 청남대 모노레일은 올해부터 본격 운행에 들어갈 예정이다. 교통약자의 편의성 증진은 물론, 관광 활성화가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모노레일이 들어서는 제1전망대는 대청호와 청남대의 절경을 조망할 수 있는 청남대 제1경으로 불려왔다.
하지만, 전망대에 오르려면 645개의 계단이라는 난관을 넘어야만 했다.
이는 건장한 성인들도 다소 쉽지 않은 코스여서 노인과 어린이, 장애인은 오를 생각조차 하기 쉽지 않았다.

모노레일이 완공되면 누구나 쉽고 빠르고 즐겁게 제1전망대에 오를 수 있게 되고, 청남대의 지속 가능한 관광콘텐츠로 자리 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강혜경 청남대관리사업소장은 “지난해 쉴 새 없이 추진한 변화와 혁신의 사업들로 많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시설 개선과 함께 축제와 전시, 공연 등 문화사업을 확대해 꿈의 100만 관람객 달성을 위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청주=이용민 기자(min54659304@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