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장동혁, 재차 "비판 말고 직 걸라"…오세훈 "스스로 당대표 자격 잃어"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현안 관련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현안 관련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아이뉴스24 유범열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6일 한동훈 전 대표 제명 결정을 둘러싼 당내 사퇴·재신임 요구에 대해 "비판만 말고 직을 걸라"고 재차 압박했다. 대표적 반당권파 인사인 오세훈 서울시장도 이에 "당심에 갇혀 민심을 보지 못하면 결국 패배"라며 "스스로 당대표 자격을 잃었다"고 다시 맞받았다.

장 대표는 이날 제주 하례감귤거점산지유통센터 간담회 뒤 기자들과 만나 당 안팎의 비판 목소리에 "비판할 게 아니라 직을 걸면 된다"며 "공식적으로 직을 걸고 재신임이나 사퇴를 요구한 분이 있는지 들은 바 없다"고 강조했다.

장 대표는 전날 제주 일정으로 출발하기 전 반당권파 의원·광역단체장들으르 향해 "재신임 요구에 응할테니 요구한 사람도 직을 걸라"고 한 바 있다. 이날까지 직 사퇴를 내건 공개 맞대응이 나오지 않자, 강성 지지층을 향한 재차 세 과시에 나섰다는 해석이 나온다.

이에 오 시장도 전날에 이어 다시 비판 메시지를 냈다. 오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민은 변화를 요구하는데, 고집스럽게 수구의 길을 가면 국민의 지지를 받을 수 있겠느냐"며 "장 대표가 원하는 당원 투표 결과가 나온다 한들, 그것이 민심을 거스른다면 무슨 의미가 있느냐"고 지적했다.

그는 "이번 지방선거는 국민의힘에 주어진 사실상의 마지막 기회"라며 "제1야당의 운명뿐만 아니라 국민과 나라를 지킬 수 있느냐가 달렸다"고 주장했다.

이어 "우리 당이 걸어가야 할 길의 절대 기준은 민심이어야 한다"며 "국민의 신뢰와 지지를 못 받는 정당은 정당으로서 존립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당심에 갇혀 민심을 보지 못하면 패배이고, 그것이야말로 당심을 거스르는 일"이라며 "장 대표는 스스로 자격을 잃었다"고 덧붙였다. 오 시장은 전날에도 국회 토론회 참석 후 장 대표 기자간담회 발언을 두고 "참 실망스럽다. 공인으로서의 자세가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현안 관련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2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서울특별시 부동산정책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유범열 기자(heat@inews24.com)




주요뉴스



alert

댓글 쓰기 제목 장동혁, 재차 "비판 말고 직 걸라"…오세훈 "스스로 당대표 자격 잃어"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