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민지 기자] 동쪽 한강벨트 지역 아파트 15층 매매가가 1층보다 최대 약 4억원 비싸게 거래되며 층수와 조망 여부가 동일 단지 내 아파트 가격을 좌우하는 핵심 요인으로 자리 잡았다는 분석이 나왔다.
![강동구와 광진구 한강뷰 아파트 층별 매매가 분석 그래프. [사진=집품]](https://image.inews24.com/v1/e4f61ec14faa82.jpg)
6일 부동산 정보 앱 집품이 지난해 강동·광진구 한강 조망 아파트 거래를 비교·분석한 결과 동일 단지·동·면적임에도 층별 가격 차이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단순히 고층·저층 구조 차이를 넘어 한강 조망 여부가 가격 결정에 반복적으로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분석 대상은 △강동구 선사현대 △한솔솔파크더리버 △광진구 자양한양 △광장현대5 등 단지로 실제 거래 사례 가운데 동일 조건만 선별했다.
강동구 단지의 경우 평균 2억대 가격차를 보였다.
한솔솔파크더리버 전용 84㎡(국평)는 15층이 13억5000만원으로 5층과 2억원의 차이를 보였다. 선사현대 전용 58.68㎡는 21층이 12억5000만원으로15층과 약 2억원의 격차가 나타났다. 고층 내에서도 층수가 높아질수록 한강 조망 확보가 안정적인 구간에서 가격 차이가 발생했다는 점이 눈에 띈다.
광진구에서는 평균 3억~4억원대의 차이를 보였다.
자양한양 전용 124.93㎡는 12층이 24억5000만원, 1층과 약 3억원의 격차가 나타났고, 광장현대5단지 전용 59.67㎡는 15층이 16억원으로 1층과 4억원 가까이 차이를 기록했다.
집품 측은 "한강뷰는 단순한 조망 요소를 넘어 개방감과 주거 만족도 등 라이프스타일 전반과 연결되는 선택지로 인식된다"며 "이 같은 주거 경험의 차이가 매매 시장에서도 층별·조망별 가격 차이로 자연스럽게 반영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자료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과 집품 앱 내 이용자 로그 데이터를 기반으로 했다. 실제 거래 시점과의 시차 또는 계약 해제 가능성 등으로 인해 실제 현황과는 일부 차이가 있을 수 있다.
/김민지 기자(itismjkee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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