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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사 적합도 "민주 김동연·국힘 유승민"


경기일보 의뢰, 조원씨앤아이·리서치앤리서치 조사
민주, 한준호 7.8%·김병주 4.6%·염태영 2.9% 순
국힘, 안철수 17.1%, 김은혜 16.0%로 오차범위 내

[아이뉴스24 최기철 기자]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예비후보자 등록이 시작된 가운데 김동연 현 경기도지사가 더불어민주당 후보군에서 다른 후보들보다 오차범위 밖에서 가장 많은 지지를 받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대선 경선 후보가 작년 4월 27일 오후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선출을 위한 수도권·강원·제주 합동연설회에서 정견발표를 하고 있다. 2025.04.27 [사진=곽영래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대선 경선 후보가 작년 4월 27일 오후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선출을 위한 수도권·강원·제주 합동연설회에서 정견발표를 하고 있다. 2025.04.27 [사진=곽영래 기자]

3일 경기일보가 조원씨앤아이·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1월 31~2월 1일까지 3일간 경기도 거주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경기도지사 후보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 김 지사가 지지율 30%로 1위를 차지했다. 민주당 후보군 중 한 명인 추미애 국회법제사법위원장(더불어민주당 의원)의 18.3%보다 11.7%p 앞섰다.

그 뒤를 이어 한준호(7.8%)·김병주(4.6%)·염태영(2.9%) 의원 순이다. 양기대 전 의원(전 광명시장)이 1.8%, 권칠승 현 의원 0.7%의 지지를 얻었다. '그 외' 0.2%, '없음·모름'은 33.7%다.

성별로는 남녀 모두 김 지사를 고르게 지지했다. 남성 29.2%, 여성은 30.8%였다. 연령별로는 김 지사가 18~29세(24.7%), 50대(32.2%), 60대(38.7%), 70세 이상(47.6%)에서 높은 지지율을 보였으며, 추 전 위원장은 40대에서 29.3%의 지지를 얻어 김 지사(20.8%)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김 지사 33.4%, 추 위원장 32.7%로 오차범위 안에서 근소한 차이를 보였다. 이념 성향별로는 김 지사를 지지하는 진보층이 33.4%, 추 위원장은 29.3%였으나 보수층에서는 김 지사 27.1%, 추 위원장 6.8%로 대조를 보였다. 보수층 51.5%는 '없음·모름'이라고 답했다. 중도층은 31.9%가 김 지사를 지지했으며, 추 위원장은 20.6%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후보 적합도에서는 유승민 전 의원이 25.8%로 가장 높은 지지를 얻었다. 안철수 의원 17.1%, 김은혜 의원이 16.0%로 오차범위 내의 수치를 보였다. 원유철 전 의원은 2.3%로 나타났다. 그 외 0.8%, '없음·모름' 38.1%다.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대선 경선 후보가 작년 4월 27일 오후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선출을 위한 수도권·강원·제주 합동연설회에서 정견발표를 하고 있다. 2025.04.27 [사진=곽영래 기자]
유승민 전 의원이 지난 1월 20일 국회 로텐더홀에서 단식 중인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를 만난 뒤 취재진과 인터뷰하고 있다. 2026.1.20 [사진=연합뉴스]

유 전 의원이 남녀 모두 대부분의 연령대에서 고른 지지를 얻었다. 남성은 27.4%, 여성은 24.1%가 유 전 의원을 지지했다. 연령별로도 30대 23.6%, 40대 33.9%, 50대 28.4%, 60대 31.2%의 지지율을 나타냈다. 다만 18~29세에서는 안 의원 24%, 유 전 의원 13.4%로 안 의원 지지가 많았다. 70세 이상에서는 각각 21.2%로 동률을 보였다.

정당별 지지도에서는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김은혜 의원의 지지세가 가장 크게 나왔다. 42.2%다. 이어 안 의원이 22.6%, 유 전 의원이 12.1%였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유 전 의원이 36.4%, 안 의원이 15.5%였다. 김은혜 의원 지지율은 5.1%에 머물렀다.

이념 성향별 지지도에서 진보(36.4%)와 중도(29.1%)가 유 전 의원을 가장 많이 지지했으며, 보수에서는 김은혜 의원이 36.4%의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안 의원은 진보 14.3%, 중도 18.0%, 보수 19.2%였다.

경기도교육감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는 안민석 전 국회의원 15.6%, 유은혜 전 교육부 장관 14.4%, 임태희 현 경기도교육감이 14.3%를 기록하며 오차범위 안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성기선 전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은 3.7%, 박효진 현 경기교육연대 상임대표는 2.4%로 집계됐다.

안 전 의원은 40대(25.1%)와 50대(22.2%)에서 높은 지지율을 보였으며, 18~29세에서는 유 전 장관(15.4%) 지지율이 높았다. 진보는 안 전 의원(28.9%), 중도는 유 전 장관(16%), 보수는 임 교육감(22.7%)을 지지했다.

이번 조사는 전화면접(CATI) 방식의 여론조사(휴대전화 가상번호 100%, 성·연령대·지역별 비례할당 무작위 추출)를 실시한 결과다. 표본수는 1000명(총 통화 시도 9천994명·응답률 10.0%),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최기철 기자(lawc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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