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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언, ams 오스람 센서 사업 약 1조원에 인수


자동차·산업·의료용 센서 경쟁력 강화
인수가 5억7000만유로, 연매출 2억3000만유로 기대

[아이뉴스24 박지은 기자] 유럽 최대 반도체 기업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가 센서 사업을 키우기 위해 'ams 오스람(OSRAM)'의 비광학 아날로그·혼합신호 센서 사업을 인수한다.

인피니언은 4일 ams OSRAM 그룹의 센서 포트폴리오 일부를 5억7000만유로(약 9781억 5420만원)에 인수한다고 밝혔다.

요흔 하나벡 인피니언 최고경영자. [사진=인피니언]
요흔 하나벡 인피니언 최고경영자. [사진=인피니언]

인수 대상은 빛을 감지하는 광학 센서를 제외한 온도, 위치, 움직임, 전기 신호 등을 감지하는 센서 사업이다.

이번 인수를 통해 인피니언은 자동차, 산업, 의료 분야에서 센서 기반 시스템 역량을 강화한다.

인수된 사업은 2026년 기준 약 2억3000만유로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되며, 거래 완료 즉시 인피니언의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약 230명의 연구개발 및 사업 인력이 인피니언 센서·RF 사업부에 합류한다. ams OSRAM과의 장기 공급 계약도 함께 포함돼 사업 연속성도 확보했다.

요흔 하나벡 인피니언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인수는 인피니언의 센서와 아날로그 기술을 보완하는 전략적 선택”이라며 “자동차와 산업 시장뿐 아니라 휴머노이드 로봇과 같은 신흥 분야에서도 성장 기회를 넓힐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거래는 생산시설을 포함하지 않는 팹리스 자산 인수 방식으로 진행된다. 센서 제품군, 연구개발 역량, 지적재산권, 테스트 장비 등이 인수 대상에 포함된다. 규제 승인 절차를 거쳐 2026년 2분기 내 마무리될 예정이다.

센서는 온도, 소리, 위치, 심박수 등 물리적 신호를 디지털 데이터로 바꾸는 부품으로, 자율주행차, 헬스케어 기기, 로봇 등 ‘피지컬 AI’의 핵심 요소로 꼽힌다. 글로벌 센서 및 RF 시장 규모는 2027년까지 200억달러를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인피니언은 이번 인수를 통해 의료 영상용 센서, 차량 제어용 센서, 산업용 계측 센서 등 고정밀 센서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며, 센서 분야 리더십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박지은 기자(qqji051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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