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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려봐서 기분나빴다'…도심 한복판서 흉기로 시민 위협한 30대 검거


[아이뉴스24 박채오 기자] 부산광역시 도심 한복판에서 흉기로 시민을 위협한 30대 배달기사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특수폭행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송치했다고 1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월 27일 오후 8시 10분쯤 부산진구 부암역 인근 도로에서 옆에 정차해 있던 배달기사가 노려본다는 이유로 주머니에 있던 흉기로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로고. [사진=연합뉴스]

이어 A씨는 인도쪽으로 도망간 피해자를 쫓아 5분가량 흉기를 들고 난동을 부리기도 했다.

피해자가 경찰에 신고하자 A씨는 도주했고, 경찰은 인근에 숨어있던 A씨를 검거했다.

/부산=박채오 기자(cheg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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