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채오 기자] 부산경찰청은 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제21대 대통령 선거'에 대비해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설치하고, 수사전담팀을 가동하는 등 본격적인 단속체제에 돌입한다고 9일 밝혔다.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은 선거의 공정성을 중대하게 침해하는 금품수수, 허위사실 유포, 공무원 선거 관여, 선거폭력, 불법단체동원 등 5대 선거범죄에 대해 첩보수집을 강화한다.
또 선거범죄 수사 전 과정에서 적법절차 준수, 언행유의 등 정치적 중립자세를 견지하고, 지역 선거관리위원회와 검찰청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김수환 부산경찰청장은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중심으로 24시간 신속 즉응태세를 유지하겠다"며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수사해 공정한 선거가 치러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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