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배정화 기자] 정의당 제주도당은 최장기간 이어가고 있는 윤석열 탄핵 재판을 조속히 끝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정의당 제주도당은 20일 헌법재판소에 "자신들의 소임을 방기하지 말고 지금 당장 윤석열을 파면하라"고 요구했다.
정의당은 "대한민국 온 나라 국민의 귀는 헌법재판소 선고일 발표만을 오매불망 기다리고 있다"며 더 이상 기다릴 수 없다고 주장했다.
또 "꽃샘추위라기엔 너무도 강한 한파에 즉각 파면을 촉구하는 비상행동 의장단과 정치인들의 단식은 13일이 되도록 계속되고 있다"면서 "이토록 길어지는 선고 기일 지정에 더 이상 견디지 못한 두 단식자들은 어제 병원으로 추가 이송 됐다"고 지적했다.
더욱이 내란 동조 탄핵 반대 세력의 저항이 게세지는 데 대해 "전 세계가 후퇴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민주주의를 우려하고 있지만 극우세력, 국민의 힘은 더욱더 정국을 혼란으로 몰아가고 있다"며 "비빌 언덕도 존재하지 않는 민생경제는 심각한 파탄으로 이어져 생계형 범죄가 점점 늘어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헌법재판소는 지금 당장 내란수괴 윤석열을 파면하라. 하루라도 빨리 시민의 삶이 회복되고 새로운 세상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지금 당장 선고하라"고 촉구했다.
/제주=배정화 기자(bjh988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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