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배우 김수현이 최근 세상을 떠난 故김새론과 교제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 두 사람의 볼 뽀뽀 사진과 문자 내역 등 관련 증거를 추가로 공개했다.
![배우 김수현이 故김새론과 교제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 11일 볼뽀뽀 사진 등 두 사람의 교제 증거를 추가로 공개했다. [사진=아이뉴스24DB, 가로세로연구소]](https://image.inews24.com/v1/4ce691dd0e77fe.jpg)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는 지난 11일 유튜브 영상을 통해 김새론 유족을 통해 제보 받은 교제 증거를 추가로 공개했다.
유족은 故김새론이 지난 2020년 김수현의 권유로 신생 기획사였던 골드메달리스트에 이적했으나 적절한 보호를 받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골드메달리스트는 김수현과 그의 이종사촌이 함께 설립한 연예기획사였다.
유족은 특히 지난 2022년 김새론의 음주운전 논란 당시 200억에 이르는 손해배상 청구액을 제대로 된 조사 없이 그대로 수용했다고 지적했다. 골드메달리스트는 김새론의 손해배상금·위약금 7억원을 대신 갚아줬으나 고인이 소속사와 결별한 뒤 이후 내용증명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김새론은 생활고를 겪은 가운데 내용증명을 받았고 김수현에게 여러차례 연락을 시도한 것으로 보인다. 가세연이 공개한 문자에서 김새론은 "오빠 나 새론이야. 내용증명을 받았는데, 안 갚겠다는 생각이 아니라 복귀 준비도 하고 차근차근 갚아나갈 것"이라며 "당장 7억을 달라고 하면 나는 정말 할 수가 없어. 꼭 소송까지 가야만 할까, 나 좀 살려줘"라고 호소했다.
![배우 김수현이 故김새론과 교제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 11일 볼뽀뽀 사진 등 두 사람의 교제 증거를 추가로 공개했다. [사진=아이뉴스24DB, 가로세로연구소]](https://image.inews24.com/v1/7e181df32f60b3.jpg)
아울러 가세연은 김수현 측이 과거 김새론과의 교제 사실을 부인한 가운데 김수현이 김새론에게 볼뽀뽀하는 장면이 담긴 사진을 추가로 공개했다. 과거 김새론이 공개한 사진과 같은 날 찍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김새론이 미성년자인 시절 촬영됐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유족 측은 현재 김새론이 15살 때부터 6년간 김수현과 연애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고인의 어머니는 가세연을 통해 "이미 내 옆에 있지 않은 아이의 이야기를 다시 하는 이유는 거짓 기사 때문에 한순간에 망가져 버린 아이의 명예를 회복시키기 위한 것"이라며 "연기자로 인정받던 생전의 그 명예대로 기억되길 원할 뿐이다. 배우로서 생전의 명예를 회복할 수 있게 부디 도와달라"고 전했다.
한편 골드메달리스트는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허위사실"이라며 가세연 측에 허위사실 유포 혐의 등으로 법적 대응을 하겠다는 입장이다.
/박정민 기자(pjm83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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