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최화철 기자] 경기 화성특례시는 안전하고 쾌적한 식수 위생 환경을 위해 ‘녹물 없는 우리 집 수도관 개량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20년 이상 노후주택 중 녹물이 발생하는 연면적 130㎡ 이하 단독 주택의 옥내 급수관 또는 공동주택의 공용배관 교체 등에 소요되는 공사비다.
지원 금액은 단독주택의 옥내 급수관은 세대별 최대 180만 원까지, 공동주택의 공용배관은 최대 60만 원까지다.
공사비의 30~90%를 주택 면적별로 차등 지원한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소유 주택은 면적에 상관없이 최대 180만 원 한도 내에서 공사비 전액을 지원한다.
시는 사업비 총 2억 800만 원을 투입해 옥내배관 100세대, 공용배관 100세대 총 200세대 지원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신청은 이달부터 11월까지 가능하나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시는 서류심사 및 현장 실사 등을 거쳐 지원 대상자를 선정하며, 옥내 급수설비 문제로 수질기준을 초과하는 주택,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의 자가 소유 가정을 우선 선정할 계획이다.
신청 방법은 화성특례시 홈페이지에 게시된 서류를 내려받아 화성특례시 맑은물사업소(향남읍 발안로 527) 맑은물시설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서내기 맑은물사업소장은 “노후 수도관을 교체해 화성특례시민 누구나 믿고 마실 수 있는,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화성=최화철 기자(fireir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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