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절기상 '우수(雨水)'인 18일 화요일은 봄비가 내리는 대신 강풍을 동반한 추운 날씨가 예상된다.
![날씨가 다시 쌀쌀해진 가운데, 지난 17일 부산 수영구 민락수변공원에 설치된 포토존 '스마일을 좋아하는 겁쟁이들'의 헐크와 마이크가 두건과 장갑을 둘러 쓰고 있다.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2317b854611fe8.jpg)
이날 기상청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많겠고, 대부분 해상에서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다"며 "당분간 기온이 낮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고 전했다.
현재 강원·경북 일부에 한파특보가 발효됐으며, 당분간 경기동부와 강원내륙, 충북, 전북동부 등은 아침 기온이 –10도 내외로 낮아 추운 날씨를 이어가겠다. 한파특보도 확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아울러 내일(19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순간풍속 55㎞/h의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많겠다. 시설물 관리, 안전사고 등에 유의해야 한다. 오전까지 전남 서부는 약간의 비나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0~-1도, 낮 최고기온은 0~6도로 예상된다.
![날씨가 다시 쌀쌀해진 가운데, 지난 17일 부산 수영구 민락수변공원에 설치된 포토존 '스마일을 좋아하는 겁쟁이들'의 헐크와 마이크가 두건과 장갑을 둘러 쓰고 있다.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9beda9c51bbeaa.jpg)
오전 6시 기준 현재 아침기온은 △서울 –4.7도 △인천 –4.1도 △수원 –4.3도 △춘천 –8.3도 △강릉 –2.5도 △청주 –3.7도 △대전 –4.0도 △전주 –2.6도 △광주 –2.2도 △대구 –2.5도 △부산 –1.5도 △제주 3.5도다.
낮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1도 △인천 0도 △수원 2도 △춘천 3도 △강릉 4도 △청주 3도 △대전 4도 △전주 4도 △광주 4도 △대구 5도 △부산 6도 △제주 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북서쪽 찬 공기의 영향으로 전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박정민 기자(pjm83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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