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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치욕적인 '인간사냥'한 이재명과 민주당, 반드시 대가 따르리라"


[아이뉴스24 설래온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과 민주당에 "반드시 후과가 따를 것"이라고 으름장을 놨다.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가 지난해 11월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김 의원은 17일 페이스북에 "현직 대통령에 대해 치욕적인 '인간사냥'을 한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은 반드시 후과가 따를 것임을 명심하라"고 경고했다.

아울러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령에는 동의할 수 없다"면서도 "아무것도 할 수 없었던 대통령의 답답한 심정에 공감하는 국민이 많이 있다는 것 또한 사실"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민생, 국가 위기의 중요한 원인으로 "이미 슈퍼갑이 된 이재명 대표와 그를 맹목적으로 추종하는 '개딸(개혁의딸)' 의원들이 입법을 통제해 고의로 국정을 마비시키는 행태"를 꼽기도 했다.

윤 대통령 체포 당일에 쓴 다른 글에서도 "절대다수 의석을 가진 야당과 그 당에서 아버지로 모시는 당 대표의 추종 세력들에 의해 이 나라의 법치와 민주적인 적법 절차가 모두 짓밟혔다"고 암울한 심경을 밝힌 바 있다.

그러면서 "이 땅에 더 이상 의회 다수 정당에 의한 입법 테러와 법치 파괴가 반복되지 않도록 혼신의 힘을 다해 국민 여러분과 함께 싸워나가겠다"고 다짐했다.

김기현 의원을 비롯한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이 지난 6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 관저 앞에 모인 취재진에게 입장을 밝히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편, 김 의원은 윤 대통령의 체포영장이 발부된 뒤부터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에서 국민의힘 의원들과 함께 '인간띠'를 형성하며 체포영장 집행 절차에 항의했다.

또한 대표 발언에 나서 '불법'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즉각적인 체포영장 집행 중단을 요구하기도 했다.

/설래온 기자(leonsig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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