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남양유업, 홍원식 전 회장 일가 배임 혐의 추가 기소


혐의 금액 약 37억

[아이뉴스24 전다윗 기자] 남양유업은 홍원식 전 회장 일가인 이운경 전 고문, 홍진석 전 상무, 홍범석 전 상무 등 3명이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 위반(배임) 혐의로 추가 기소됐다고 16일 밝혔다.

남양유업 CI [사진=남양유업]

이들의 혐의 금액은 약 37억원이다. 이로 인해 홍 전 회장을 비롯한 관련자 8인의 횡령 및 배임 관련 금액은 총 256억원으로 늘었다.

앞서 사모펀드 한앤컴퍼니(한앤코)는 홍 전 회장과 분쟁을 벌이다가 지난해 1월 대법원 판결에 따라 남양유업의 경영권을 손에 넣었다. 하지만 여전히 오너가와의 법적 분쟁은 끝나지 않은 상태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회사는 이번 사안을 매우 엄중히 받아들이며, 법적 절차에 성실히 협조할 계획"이라며 "내부 경영 투명성을 강화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해 새로운 경영 체제 아래 책임 있는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다윗 기자(david@inews24.com)




주요뉴스



alert

댓글 쓰기 제목 남양유업, 홍원식 전 회장 일가 배임 혐의 추가 기소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